아르투르 제국의 신기술 박람회에 참석한레기나의 공주 크레센티아 드 로도비니는예기치 못한 개혁파의 테러에 휘말리게 된다.아비규환이 되어버린 회장 안에서탈출구를 찾아 헤메이던 크레센티아를 구해준 것은아르투르 제국의 서열 2위 에리히 폰 페테르 대공이었다.한 때나마 당신을 사랑했던 걸 후회해.......그 모든 위기와 만남이 운명이라 믿고 결혼을 강행한크레센티아의 미래는 행복하지 않았다.“고귀하신 왕녀님께는 무리겠지. 그러니 이혼은 포기해.”지난 2년간 사랑을 갈구하던 크레센티아를 무시할 때와 같이에리히는 교만하게 웃으며이혼 조건으로 후계를 낳아야 한다는 경악스러운 요구를 해왔다.내게 안길 때마다 우는 주제에.